연예인 42년 전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일[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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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26,313,341회 작성일 23-10-29 01:39본문

1978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조지 프레이저는
1981년 시즌 중반 양키스로 건너왔다
시즌 초 진행된 트레이드에서
추후 지명 선수로 양키스에 선택된 것인데

프레이저는 양키스로 오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데뷔전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프레이저는
그 다음 경기에서 멀티이닝 세이브를 올리는 등
8월 10경기에서
17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53으로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올라섰다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며 자주 실점 했지만
27.2이닝 7실점(5자책) 평균자책점 1.63의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어진 포스트시즌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 4회에 등판한 프레이저는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역투로
양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런 활약들 덕에
오클랜드를 3대떡으로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양키스
양키스의 상대는 다저스였다
론 기드리와 이젠 수술로 유명한 토미 존의 역투
그리고 철벽 마무리 구스 고시지의 맹활약으로
1, 2차전을 모두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양키스 선발이었던 데이브 리게티가
2이닝 동안 3실점했고
3이닝 동안 4실점하면서 고전했는데

양키스는 3회말 리게티가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 놓이자
리게티를 내리고 프레이저를 올렸다
프레이저는 이어 받은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그 다음 4회까지도 실점 없이 마무리하는
엄청난 투구를 보여줬는데

5회말에 줘터지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바로 다음 날 열린 4차전
4차전은 더욱 치열한 타격전 양상이었는데

6회말 1사 1루 위기에 올라와서
실점 없이 막아낸 프레이저
이어서 7회말에도 등판했는데
선두 타자에게 불운의 안타
그 다음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한 프레이저
무사 2,3루 위기에서 그 다음 타자는 고의사구로 거르면서
무사 만루 쵸 비 상
프레이저가 위기에 처하자
2차전 선발로 나와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토미 존을 불펜으로 준비시키는 초강수를 띄웠다
하지만 불펜으로 나가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던 존은
레몬 감독에게 투덜댔는데

프레이저는 레몬 감독에게
"감독님. 지금 존이 올라오는 걸 원치 않는다면, 그냥 저에게 맡기십시오"
라며 좆간지나는 멘트를 친다 크

하지만 레몬 감독은
뭔 개소리냐며 씹으면서 존을 올렸고
존은 희생 플라이와 적시타를 허용하며 멸망
그대로 다저스가 4차전도 가져가며
프레이저는 이틀 동안 월드 시리즈 2패를 기록하게 됐다

개시발
2연승 후 3연패를 당한 양키스
6차전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월드 시리즈 6차전
선발 투수였던 토미 존은 4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는데
4회 공격 찬스에서 대타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존 다음 올라온 투수는 절치부심한 프레이저였다
3, 4차전 패전의 아픔을 여기서 설욕하겠다 다짐한 프레이저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2아웃을 잡아내며 2사 2루
그리고 다음 타자를 느린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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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줄 알았는데
흙과 잔디 경계선에 공이 떨어지며 바운드가 개같이 됐고
외야로 흘러나가며 역전 적시타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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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타자에겐 절묘한 코스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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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타자였던 페드로 게레로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멸망하고 말았다
참고로 게레로는 3차전에서 프레이저에게 동점 적시 2루타를 쳤던 선수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지만
이미 경기를 조진 프레이저
게레로의 2타점 적시타를 포함 대거 4득점으로
양키스를 무너뜨렸고
결국 2연패 뒤 4연승으로 1981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프레이저는
월드 시리즈 역사상 단 2명 밖에 없는
단일 월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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