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미국으로 진출하는 일본 수산물?[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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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3-10-29 15:57본문
중국이 일본의 수산물 수입을 제재하면서 수출 개떡락으로 위기를 맞은 일본 수산업계
근데 느닷없이 일본의 수산물이 등장하기 시작한 나라가 있으니...
사실 미국이 일본의 수산물을 수입 안하는 건 아니다. 미국의 고급 레스토랑들은 해산물 요리를 할때 일본에서 공수한 해산물을 쓰는 경우가 많고,
특히 요즘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스시 오마카세 집에서는 아예 전 츠키지 시장, 현 토요스 시장에서 현지 도매업자와 계약을 맺어 비행기로 공수해 쓰고 있다. 통일교가 세운 걸로 유명한 수산물 유통업체 true world foods도 많이 쓰고
근데 일반 미국인들은 해산물을 일단 잘 안 먹음. 먹는다해도 남부에서 좀 먹거나, 보통 게를 많이 먹지 종류를 그렇게 다양하게 먹는 편은 아님. 아시안 마켓에서나 좀 더 다양하게 파는 편이지, 아시아 국가랑 비교해서는 민망한 수준. 게다가 횟감도 연어나 참치 정도로 한정되어있음
물론 미국에서 찾기 좀 어려운 해산물들을 택배로 보내주는 업체들도 있긴 한데, 가격도 살벌하고 무엇보다 대부분 급냉이라 생물은 꿈도 못 꾼다. 결국 일반적인 미국인들은 다양한 해산물을 구경하기 많이 어려운 편임
근데 얼마 전에 한 마트가 뉴욕에서 열게 되었는데...

대형 식료품 체인점 웨그먼스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미국에 백여개의 지점이 있는데, 뉴욕 맨해튼에는 이번달에 처음 진출했음. 나도 뉴욕에 사는 친구들이 알려줘서 알게 됨
식료품 마트인 주제에 혁신적인 기업으로 손꼽히는 기업이고, 지점당 매출이 미국에서 제일 높은 걸로도 유명하고, 포츈 선정 일하기 좋은 기업 1~3위권을 왔다갔다 함
다루는 식품도 질이 매우 좋고 가격도 나름 나쁘지 않아서 지점마다 항상 걍 존나 미어터짐. 암튼 유명한 마트라고 보면 됨
맨해튼에 연 이 지점이 미국에서 나름 화제가 됐는데, 그 이유가

일본의 토요스 시장에서 직접 제철 해산물들을 수입해 일반인들에게 파는 거대한 공간이 마트 내에 만들어짐. 이름도 일본식으로 사카나야.
미국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거라고 하고, 토요스 시장과 웨그먼스가 오랜 파트너이며 최근 유통체계를 완성시켜서 가능하게 됐다고
마트 관계자 말로는 미국 전역에서 여기를 제외하면 일본에서 직접 수입한 수산물을 냉동이 아니라 생물로 일반인이 구입할 수는 없을 거라고 함
여기에 웨그먼스가 들인 노력이 상당한데, 토요스 시장에서 수산 전문가들과 계약해 맨해튼에 거주지까지 제공해주고 직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함
일본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은 6개월에서 1년간 맨해튼에서 거주하며 제철 해산물을 고르는 법, 손질하는 법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가격이 아무래도 비행기 타고 온 귀한 몸들이다보니 조금 높은데, 금눈돔이 1 파운드, 450그램당 13달러에 팔리고 참돔이 450그램당 10달러에 팔리고 있음. 줄무늬전갱이가 450그램에 16달러
일본인들이 매우 사랑하는 학꽁치는 파운드당 17달러
참고로 모두 바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한 선도라고 함
뉴욕은 동양인 인구도 매우 많고, 소득 수준도 매우 높고, 백인 흑인들도 상대적으로 열려있다보니 먹을 거에 대단히 관대한 편이라 신선한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생각한 거 같음
이렇게 냉동이나 잘라서 팔기도 함
이런 게 미국에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아서 꽤 화제가 되고 있음. 특히 일본계들은 ㅅㅂ ㅋㅋ 미국에서 꿈도 못꾸던 해산물들에 눈 훼까닥 돌아감
뉴욕을 시작으로 상황을 봐서 기존 마트들에도 점점 확대해나갈 거라고 하는데,
일본이 미국 시장에 공을 많이 들이는 거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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