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골프를 치던 중 번개를 맞아 사망한 한 토트넘 선수에 대하여.[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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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3-10-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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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뭔 어그로 글인가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저 안타까운 사고로 꽃다운 나이인 27세에 목숨을 잃은 한 선수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 존 화이트"John Anderson White, 1937년 4월 28일~1964년 7월 21

image.png 골프를 치던 중 번개를 맞아 사망한 한 토트넘 선수에 대하여.
1959년부터 목숨을 잃은 1964년까지 토트넘에서 183경기 40골(위키피디아 기준)을 기록한 스코틀랜드 출신에 선수였습니다.어린 나이에 재능이 넘쳤던 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한 평생 토트넘에만 헌신 했었던 '미스터 토트넘' 빌 니콜슨이 직접 약 2만 파운드를 드려 영입한 선수였죠. 토트넘이 역사적인 20세기 첫 더블(리그와 fa컵 동시 우승)이란 업적을 달성했을때 역시 핵심 멤버로 활약합니다.

image.png 골프를 치던 중 번개를 맞아 사망한 한 토트넘 선수에 대하여.
그 중에서 역시 62/23시즌 토트넘과 AT마드리드와의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결승전을 빼 놓을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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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2번째 골을 성공 시키며 5대1에 완승을 거두는데 일조하였습니다. 이 우승으로 토트넘은 잉글랜드 클럽 역사상 첫 유렵대항전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업적을 달성해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승승장구 하던 존 화이트에게 너무나 안타까운, 어쩌면 얄궂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1964년 7월 21일영국 미들섹스 주 엔필드의 크루스 힐 골프 코스에서 천둥번개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에 대피하던 중 너무나 불운하게 번개를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1964년은 토트넘에 위대한 주장 대니 블랜치플라워가 은퇴한 해였기에 빌 니콜슨을 직접 존 화이트를 위주로 팀을 짜려고 한다고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존의 기분은 최고조에 달했었다고 하는데... 너무나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기 위해 그가 사망하고 얼마 뒤 1964년 11월 10일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토트넘과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추모 경기가 열렸는데, 이 경기에서 존 화이트의 동생 톰 화이트가 지미 그리브스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었다고 합니다.


image.png 골프를 치던 중 번개를 맞아 사망한 한 토트넘 선수에 대하여.

존의 아들 롭이 발표한 전기 'The Ghost'


이렇게 일찍 세상을 떠난 존 화이트에게는 다소 묘하면서도 소름이 돋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바로

"The Ghost of White Hart Lane"

바로 "화이트 하트 레인의 유령" 이라는 별명입니다. 이 별명은그의 창백한 안색과 상대편 페널티 박스에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경향때문에 라는 이유로 붙은 별명이었습니다. 그에 너무나 이른 죽음을 생각하면, 여러가지로 묘하면서도 조금은 소름까지 돋는 별명이네요.


image.png 골프를 치던 중 번개를 맞아 사망한 한 토트넘 선수에 대하여.
2번째 줄 왼쪽에서 2번째 선수가 존 화이트이다.

화이트의 영향력은 토트넘이 존 화이트와 함께 할 시절에는 리그 성적이 4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고 하니, 살아만 있었다면 얼마나 대단한 선수로 평가받았을지...


존 화이트가 죽을때 존에게는 22세의 아내 신드라, 딸 맨디, 생후 6개월이 막 된 아들 롭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롭은 아버지의 대한 기억이 사실상 없는 채 살아오다, 어느날 다락방에서 우연히 자신에 아버지에 관한 여러가지 물품들을 발견하여 그것들을 토대로 아버지에 대한 'The Ghost' 라는 전기를 발표하고, 단편 영화도 만드는 등, 롭은 과거를 받아 들이며, 이 같은 방식으로 추억이 없는 자신의 아버지를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존이 살았더라면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 중 한 명이 되었을 것이다.' -잉글랜드 리그 최다 득점자'지미 그리브스'


화이트 하트 레인의 유령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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