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대전 촌놈의 빅버드 첫 직관기[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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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23-10-30 01:09본문
반갑다. 대전러버스(진) 병신과 머저리의 머저리를 담당하고 있는 놈이다.
근데 ㄹㅇ 소모임은 아니니까 오해는 ㄴㄴ
뭐 어쨌든 거두절미 하고, 오전 7시에 기상해서 바로 대전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빅버드 도착한 본인.... 가슴이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다. 제목에서도 언급한 것 처럼 빅버드는 처음이어서 좀 뭔가 뭔가였달까..

빅버드 공?식 포토존인 아길이 풍선 앞에서 한 컷 찍었다. 원래 짐 놓고 들어가기 전에 찐 아길이 봐서 사진 찍을라 했는데 친구 놈이 대전 팬은 사진 안 찍어준다길래 그냥 닥치고 여기서 찍었다.
오늘의 대전 라인업 이건 로테를 돌린 것도 아니고 안 돌린 것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라인업...이었다.
키야 빅버드 날씨 보소 ㅋㅋㅋㅋㅋㅋ 화창한 하늘 아래 펼쳐진 걸개가 꽤나 인상적이다.
근 몇 년 간 수원은 유스들이 팀을 먹여 살리는 것 같던데... 정상빈, 오현규 그리고 푸른수염의 김주찬이 그 계보를 이어 받는 듯 했다. 근데 왜 하필 우리를 상대로...
그래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번 시즌 대전하면 골 먹으면 그래도 또 따라가는 팀 아니겠는가?
그래서 하늘이 우리를 버리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
버렸다. 결코 하늘이 우릴 버렸다.
역시 ㅈ박을때마다 하나씩 해주는 아코스티였다... 사실 이때 그냥 직관이고 나발이고 원정버스 다시 탈까 이 생각 들었다.
속는 셈 치고 후반전에는 우리 팀을 믿어보기로 했다.
현재 K League Top Scorer 누구????????????????????????????????????
티아고가 해냈다. 경기 내내 잘 보이지 않았던 티아고가 기가 막히게 골 냄새를 맡으면서 추격의 불씨를 되살리는 득점을 했다.
가을 남자 누구? 가을 전어 마냥 때가 되면 클러치 능력 발휘해 주는 사람 누구????????
대전 승격위해서 목숨도 내놓겠다는 일본인 누구?????????
그저 빛과 소금.. 우리의 신...
Masatoshi Ishida
그렇게... 수원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2:2 극적인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생애 첫 빅버드 원정이었는데 이런 경기를 보게 되다니... 참으로 인상깊었다.
2골 먼저 실점하고 나선 맥없이 패배하는 줄 알았고,
레안드로가 원정석 호응 유도 하는 거 보고 "얘가 오늘 왜 이러지...." 싶기도 했고,
마사의 골이 인정되기까지의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지기도 했다.
마사의 골이 인정되기까지의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지기도 했다.
승격 1주년이었던 만큼,그리고 이번시즌 마지막 육지 원정경기였던 만큼 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오늘 직관 간 거 인스타에 올렸는데, 오재석 선수가 좋아요랑 댓글까지 달아주셨다...
승격,잔류 했으니,내년엔 상위 스플릿 노려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