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장문) 오늘은 FC 서울 故김남춘 선수의 3주기 기일입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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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3-10-30 13:41본문

2020년 10월 30일, 경인더비를 하루 앞둔 날 갑작스럽게 전해진 부고에 수많은 축구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 부고의 주인은 바로 FC서울의 4번 김남춘 선수.
피할수 없는 상무(2017~2018) 입대를 제외한 모든 커리어(2013~2020)를 FC서울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이자
구설수 없는 성실한 선수로 선후배 할 것 없이 두루두루 인망이 좋았던 故김남춘.
그런 그의 부고에 많은 사람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부고 이후 수많은 축구계 관계자들을 비롯한 K리그의 팀들 역시 애도를 표했으며,
심지어 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중 하나로 꼽혔던 슈퍼 매치의 상대인 수원 삼성의 팬들까지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추모 공간에 방문하여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020년 10월 31일, 경인 더비라 불리는 인천과의 라이벌 매치가 끝났다.
경기 결과는 전반 32분 아길라르의 선제골을 지켜낸 인천의 1대 0 승리.
이 날 경기장의 분위기는 시작 전부터 매우 침통했고, 몇몇 선수들은 추모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나 故김남춘 선수와 절친했던 박주영은 경기가 종료되자 서럽게 눈물 흘리며 오열했고,
한승규가 FC서울의 서포터 수호신들이 있는 방향의 골대 아래에 故김남춘 선수의 유니폼을 내려놓자
그곳에 본인이 차고 뛰었던 주장완장을 내려놓는다.
경기 종료 후 FC서울은 故김남춘의 등번호인 4번을 선수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까지 임시 결번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니어스, 그 날의 경기장을 담은 짧은 추모영상)
1년 후, 2021년 10월 30일.
공교롭게도 故김남춘의 1주기 기일에 다시 한 번 인천과의 경인더비가 편성이 되었다.
그리고 결과는 2대 0으로 FC서울 패배로 끝났다.
또 다시 1년 후, 2022년 10월 30일.
故김남춘 선수의 2주기이자 전북 현대와의 2022년 FA컵 결승 2차전이 열리는 날.
그리고
서울의 영원한 봄春, 故김남춘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2시즌에 열리는 마지막 경기.
하지만 우연인지 운명인지 그들은 제작년과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패배하며 고인의 기일에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그러나 이 날 경기를 중계를 했던 스카이스포츠 소준일 캐스터의 추모 멘트는 FC서울의 팬들을, 그리고 우리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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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서울의 선수단. 서울의 영원한 춘디치, 김남춘 선수와 함께 뛰었습니다.
서울의 4번은 오늘 경기 서울에서의 마지막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비록 오늘 우승컵을 들지는 못했지만, 서울은 그 다음을 기약합니다.
언젠가는 자신들에게도 찾아올서울의 봄을, 다음 시즌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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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시 시간은 흘러 故김남춘 선수의 기일 3주기를 하루 앞둔 2023년 10월 29일.
이번 상대는 2023 K리그1 하위스플릿에 위치한 수원FC.
공교롭게도 이 날 역시 소준일 캐스터가 경기의 해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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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팬들은 故김남춘 선수를 추모하는 박수를 1분간 진행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30분 경 수원FC 로페즈의 선제골로 수원FC가 앞서나갔으나
57분에 기성용의 동점골이, 그리고 3분 뒤인 60분에 윌리안의 역전골이 터지며 서울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7분 뒤인 67분에 수원FC의 이승우가 다시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또 다시 7분 뒤인 74분에 교체 투입 된 서울의 비욘 존슨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경기는 흘러흘러 후반전 추가시간인 92분, FC서울 오스마르의 실수로 PK를 내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로페즈의 마무리로 경기는 다시 3대 3 균형을 맞춘다.
...고 말하기가 무섭게 93분 FC서울의 김경민이 다시 한 번 골을 넣으며 4대 3으로 앞서간다.
결국 경기는 김경민의 결승골에 힘 입어 4대 3으로 종료되고,
FC서울은 故김남춘의 기일에 열리는 경기에 드디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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