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5년전 오늘, 도쿄 경마장에서 있었던 일[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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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3-11-01 22:40본문

1998년 11월 1일 도쿄 후추시에 위치한 도쿄 경마장

(사진은 2023)
이날 열린 경기는 가을 천황상
총 12마리가 참여한 경기였지만
대부분의 시선은 'A' 단 1마리에 몰려있었는데

당시 A는 기수를 교체하고 각질을 도주로 바꾸면서
아직까지도 깨지지않은 중상 대차승
*대차 : 10마신 이상
전반기 그랑프리 타카라즈카에서의 승리
1살 아래 외산마들과의 매치에서
부담중량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승리
그야말로 압도적인 포스를 보이고 있던 상태였다
심지어 게이트까지 도주에게 최적이라는 1번을 받은 상황
그랬기에 A를 이길 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당시 1번인기 1.2배 / 2번인기 6.2배의 초정배
예상했던대로 A는 도주를 하기 시작했고
1000m를 57.4초만에 주파하는 초 하이페이스를 만들었다
뒤의 마군과는 한참 떨어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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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마저 잡을 수 있을것인가?라고 말할 무렵
어느새 도쿄경마장의 트레이드마크인 대왕느티나무를 지났고
다들 낙승이라고 안심할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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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A가 속도를 줄였다
그리고 곧 나오는 절뚝이는 모습
그렇다 부상이었다
압도적인 스피드로 도주를 실행했지만
몸이 버티지 못하면서 부상이 생긴 것
하지만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고
이윽고 6번인기였던 어느 경주마가 우승을 차지한다
그러나 모든사람들의 이목은 A에게 집중된 상황
모두가 해피엔딩을 바랬지만
결과는 좌전지수근골 분쇄골절
최악의 결과가 나와버렸고
결국 A는 회복불능판정을 받고 당일 안락사되었다
이에 A를 자식처럼 여겼던 구무원은
식어가는 자식의 머리를 안은채 오열했고
식어가는 자식의 머리를 안은채 오열했고
참척의 충격으로 일을 그만둔다
조교사는 A가 떠나 텅 빈 마방에서 밤새도록 울부짖었고
최고의 파트너를 떠나보낸 기수는
그날 인생에서 처음 만취했을정도로 혼이 나갔었다고 한다
그리고 1년 뒤, 다른말로 천황상을 우승한 기수는 인터뷰에서
'A가 밀어줬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1998년 11월 1일
3번의 굴건염을 딛고 일어선 8세의 노장
'불굴의 투사' 오프사이드 트랩이
가을 천황상을 우승한 날이자
'이차원의 도망자' 사일런스 스즈카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쓰러진 날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