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일본 3000km 자전거 종주 11일차 : 아키타~사카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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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291회 작성일 23-11-02 09:57본문
0일차 한국~왓카나이 :https://www.fmkorea.com/6216845717
1일차 소야곶~오로론라인 :https://www.fmkorea.com/6255531717
2일차 오로론라인~쇼산베츠 :https://www.fmkorea.com/6269290402
3일차 쇼산베츠~호쿠류 :https://www.fmkorea.com/6273584994
4일차 호큐류~삿포로 :https://www.fmkorea.com/6281063869
5일차 삿포로~시라오이 :https://www.fmkorea.com/6303097655
6일차 노보리베츠~도야호 :https://www.fmkorea.com/6309473474
7일차 도야호~하코다테 :https://www.fmkorea.com/6311467971
8일차 하코다테~아오모리 (페리) :https://www.fmkorea.com/6321381308
9일차 아오모리~히로사키 (2일 휴식) :https://www.fmkorea.com/6330961841
10일차 히로사키~아키타 :https://www.fmkorea.com/6340375664
어제 낙차 후에 넷카페에서 잠을 청하고
넷카페에서 자니까 불편하다보니 중간에 새벽 4시에 깼습니다 ㅠ
일단 가지고 있던 손톱깎이로 좀 제거했습니다
내내 가시만 뺐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과장 보태서 20개는 뺀듯…
가시가 너무 작아서 빼기도 어렵고
아직 제대로 안 빠진 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갈 곳에 호텔잡고 각잡고 빼자라고 생각하고 관둠
추가요금 붙기 전에 시간 맞춰서 나갑니다
나름 큰 도시인 것 같은데
아키타에선 뭐 아무것도 안보고 떠났습니다 ㅠㅠ
일단 경치를 기대하고 출발
와… 어제까지 비가 왔어서 그런건지
길이 진짜 개판인 곳이 많더라구요
어제 낙차한 길도 이런 길이라서 속도도 못내고 천천히 지나갔습니다 ㅠㅠ
이렇게 선거 포스터? 같은게 정말 많더라구요
전 선거기간인가 싶었는데,
일본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냥 지지자 포스터를 붙여두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아침 먹으러 들릅니다 ㅎㅎ

휴게소 뒤편에서 볼 수 있는 바다뷰
딱히 그렇게 큰 감성은 없네요 ㅋㅋ
대충 팔과 다리는 이렇게 처치했습니다 ㅠ
은 바다마을들이 간간히 보이거나 이런 무미건조한 국도의 연속이었습니다 ㅠㅠ
너무 항상 일본 바닷길에 기대를 한 것 같네요 ㅋㅋ
어떻게든 이쁜 뷰가 있나 싶어서
국도 벗어나서 일반도로로 나가봅니다 ㅋㅋ
이제 슬슬 점심 먹어야 할 시간에
구글맵에서 우연히 봐서 들렀던 가게입니다 ㅋㅋ
맛집이라는데 정말 작은 마을인데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사실 사진에 보이는 부부 분들이 말을 걸어주셔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ㅎㅎ
일본종주랑 한국 이야기에서부터 질문도 정말 많이 해주시고
딸 분도 한국에 유학을 갔다왔다고 그래서 한국에 가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우리집에서 잤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씀하셔서
저도 얼마나 그랬다면 좋았을까 상상해봤습니다 ㅋㅋ
직접 손질해서 썰어서 주시는 것 같았어요
회도 싱싱하고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
이 정도에 1200엔이면 혜자이지 않을까하는 메뉴에
관광지면 거의 3000엔이었을 것 같은 느낌?
가다가 잠시 보여서 찍은 귀여운 길냥이
일본이 의외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미지와 별개로 길냥이가 거의 없더라구요
이 날 종주 중에 처음 본 것 같았습니다
길을 따라서 쭉 나가보았습니다
역시 구글맵이 안알려주는 길은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보았던 같은 종주 동료!!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라도 걸어볼걸 그랬네요 ㅠㅠ
조금 느리게 가고 계셔서 그냥 얼른 추월하고 지나갔습니다
저도 저거 보고 저렇게 뒤에 종주 써붙이고 갈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바다 쪽 국도라서 기대했는데
내내 정말 무미건조한 길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ㅠ
아무튼 볼 것 없는 아키타현을 빠져나갑니다
꽤 멋진 뷰가 많았어요 ㅎㅎ
저기 바다에 작은 점들이 다 서핑하는 사람들


일본은 어떤 것이든 모에화를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이 날 숙소에 가기 전에 그래두
딱 한 군데 가려고 알아봐둔 곳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향합니다
이런 숲 쪽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보러 온 사람들이 조금 있네요
여기도 비에이의 호수랑 비슷하게
청색으로 유명…까지는 아니고 알려진 곳인것 같더라구요 ㅋㅋ
꽤 이뻐서 아 비에이에 그래도 가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종주하시면 달리지만 마시고
꼭 여유롭게 다니면서 가고 싶은 곳 전부 가보세요!
나중엔 다 후회합니다 ㅠ
검색해보니 죠카이(鳥海山)산이라고 하네용
이 자판기는 편의점보다도 꽤 저렴하게 음료수를 많이 팔더라구요ㅋㅋ
한 20km는 내내 이런 길만 밟은 것 같습니다 ,,,
라디오 음악 없으면 절대 불가능

도착!
오늘 호텔을 미리 잡아둔 사카타라는 곳입니다 ㅎㅎ
쓰루오카 근처인데 쓰루오카가 약간 내륙 쪽이고
쓰루오카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호텔이 싼 곳이 있어서 여기로 왔어용
사카타가 한자로 술밭이라는데 말 그대로 술이 유명해서
역사적으로 쌀 창고였다가 지금은
술같은 특산품을 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ㅎㅎ
근데 영업이 5시까지인데
제가 딱 5시 2분…에 도착했네요 ^^
그냥 대충 사진만 찍고 호텔로 향합니다
호텔에 묵는 날이 제일 행복하네요 ㅎㅎㅎ

다리는 만신창이,,,, 너무 따끔거려서 안 다친 쪽으로 잠을 계속 청했습니다
한번 굴렀으니 남은 종주동안 낙차는 없길 빌어봅니다
이제 내일은 지도에 보이는 니이가타까지 가보려고 예정을 잡았습니다
160km라 얼른 자야하기도 하고,
이 날 일요일인데 화요일에 비 예보가 있어서
니이가타에서 하루 휴식 ㅎㅎㅎ 내일만 고생하면 된다여서 기뻤습니다
제가 꿈꾸던게 실시간으로 항상 올리면서
내일은 어디갈지 소통하면서 이곳저곳 가보는거였는데
항상 숙소 오면 기절하다보니 ,,, 하루 한개 올리기도 정말 힘드네요 ㅋㅋㅋ
그래도 댓글 보면서 항상 힘내면서 종주하고 있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