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4강->결승->ACL' 빡빡한 일정 앞에 뭉친 전북과 인천의 훈훈한 협력[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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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23-11-02 18:2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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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촉박한 일정 탓에 선수들은 눈 깜짝할 새에 바로 원정으로 가는 짐을 싸야 한다. 그래서 두 구단 역시 위약금을 내는 것을 감수해서라도 포항과 제주로 가는 일정 모두 잡아야 했다. 이러한 상황 앞에서 두 팀이 혜안을 발휘했다. 워낙 촉박한 일정 탓에 4강전이 끝나고 예약을 잡기에는 두 팀 모두 빠듯한 상황이었다. 이에 두 팀의 주무가 협력해 각자 숙소를 잡기로 했다.
예를 들어 전북이 포항전을 대비해 교통과 숙박 일정을 잡았다면 인천은 그와 반대로 제주가 결승전에 올라갔을 때를 대비해 일정을 잡았다. 이후 한 팀이 결승전에 오르면 그에 맞게 다른 팀 원정에 맞춘 일정은 취소하고 그에 대한 위약금은 두 팀이 나눠서 지불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제주와 포항의 경기에서는 포항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제주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와 숙소 취소 위약금은 두 구단이 나눠서 지불하기로 했다.
전북현대 구단 관계자는 "다행히 제주도 쪽 기관과는 협상이 잘 돼서 다른 위약금 없이 항공 취소 수수료만 물게 됐다"면서 "사실 경기장 안에서는 서로 경쟁하며 싸우는 관계다. 하지만 구단 프런트끼리는 이렇게 서로 협조하고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 앞으로 이렇게 구단끼리 서로 협력하는 문화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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