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합정동 근처로 라멘투어 하고 왔다.[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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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6,313,344회 작성일 23-11-03 05:18본문
서울 내 인기라멘집이 많은 지역이 합정동 주변이라해서



11시 오픈런으로 들어간 라멘 반라이 돈청탕 시오라멘.
돼지 베이스로 유일한 청탕 라멘이라는 말을 듣고 방문했다.
시오라멘은 원래 깔끔한 맛이 좋아서 먹는건데 여긴 맛이 진하면서 깔끔하니 아주 좋았음...



12시 반 정도에 2차 점심으로 입장한 무겐스위치.
하쿠텐 이에케라멘이 먹어보고싶었는데 화요일이 휴일이었다.
이런거 미리미리 챙기는 성격인데 도대체 왜 몰랐던건지...
그래서 무겐스위치로 방향을 틀었다.
이에케라멘을 음여갤에서 보고 먹어보고싶었기 때문에.
주문은 이에케라멘(딱딱한면/간 보통/기름 진하게).
당연히 짠 맛이 베이스라고 가정하고 먹어서 짠 맛도 좋았고 국물이 걸쭉하니 엄청 진한 스프 느낌.
이 날 이거만 먹는거였으면 무조건 밥도 말아먹었을건데 남은 일정이 길어 밥은 안먹고 국물까지 완멘했다.





3차는 망원동 헤키.
서울 1티어 중 하나라는 칭송이 자자해서 너무 궁금했었는데
오늘 웨이팅 좀 하더라도 가봐야겠다 싶어서 가봄.
1시 반? 정도 도착해서 2시에 입장했는데 평일이라 그런듯.
헤키는 안심이 유명하다해서 히레카츠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와...
진짜 맛있다. 진짜 진짜 맛있다. 말이 필요없다.
이 날 일정의 주인공은 라멘들인데 다 필요없고 헤키가 너무 충격적일 정도로 맛있었다.
프리미엄 카츠들 먹을 때 비교군이 가장 많이 갔던 톤쇼우이고
톤쇼우는 원래 로스, 특로스가 강세긴 하지만 안심도 충분히 촉촉 담백하다고 생각했는데 헤키 히레카츠 먹고나니 진짜 이게 1티어 안심이구나 싶었다.
끝까지 그 촉촉함이 유지가 되고 진짜 맛있었다.
먹으면서 계속 감탄이 나왔다. 진짜 맛있다.
소금이랑도 어울리고 와사비도 그렇고, 같이 제공되는 트러플 오일도 향이 강한데도 먹는데 자극이 없어서
진짜 간만에 소문만큼 맛있는 식당에 다녀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 글 쓸 때 헤키는 따로 빼서 쓸까 싶기도 했는데 그냥 같이 포함함...
근데 진짜 맛있다는 표현 말고 할게 없다.
개인적으로 어지간하면 톤쇼우가 낫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진짜 헤키 히레는 원탑이라는 생각이 든다.
헤키는 이번 출장 끝나기 전에 한번은 더 가볼까 싶음.
진짜 맛있다....
헤키까지 돌고나서 여러 식당들 브레이크타임이 걸려서 소화시킬겸 더현대 구경 좀 하고
차타고 흑석동으로 넘어가서 마지막 식당을 감.



일정의 마지막 식당인 아스카 라멘. 중앙대 바로 앞에 있다.
17시 입장하려 했는데 좀 늦어서 17시 30분쯤 들어간듯?
솔직히 여기는 차슈추가해서 그릇을 감싸듯이 있는 사진보고 혹해서 간거였긴한데
진짜 하루종일 먹고만 다녔던터라 그렇게까진 못먹을거같아서 차슈추가는 안하고 기본만 시켰다.
근데 여기 기본라멘도 가격이 좀 쎄긴한데 구성도 좋고 국물이 참 맑은데 진하고 좋더라.
오골계 베이스라던데 맑은 국물에서 이리 진한 맛이 나오는건지 참 신기하다.
마지막인만큼 국물까지 완멘.
간만에 오로지 먹는거 위주로만 동선을 짜서 움직였는데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컸는데 목표한대로 4끼먹어서 만족스러운 일정이었다.
다음엔 중간에 차가운 요리를 하나쯤 넣어야겠더라.
너무 기름기에 따뜻한 음식들만 먹은거라 지금보니 밸런스가 좀 안맞은 느낌.
암튼 알찬 하루였다.
음여갤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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