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나치 독일이 해변에 설치한 장애물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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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2-12 01:23본문
노르웨이 해안부터 프랑스 남부까지 4,000km에 육박하는해안 방어선이야
실제로는 영국과 가까운 프랑스 북부에 집중되어 있어

그리고 이 작업을 주도한 것은전시 건설 군사 지원 조직 토트 조직(Organisation Todt)
이 때 많은 유대인, 포로 등이 강제 노역에 동원되고 많은 프랑스인들도 고임금을 받고 부역하고말아
저번에 여행기를 썼지만 토트 포대와 같은 강력한 포대와 토치카 등 강력한 방어 시설들이 구축돼
롬멜이라는 천재의 능력까지 더해져서..
1. 코앙테 엘리망(Cointet-Eliment)
프랑스 대령 코앙테에 의해 마지노선에 설치할 목적으로고안되었어
2. 체코 고슴도치(Czech Hedgehog)
역시 태생은 대전차 장애물이야
이름은 체코 국경 요새화 때 체코-독일 국경에 처음 사용했다는 것에 유래해
철 빔 세 개만 있으면 만들 수 있고 큰 폭발에도 굴러가기만 할 뿐 사용 가능해 지금도 사용할 정도로 효과가 좋아
나도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얘가 좋아
롬멜은 민물에 잠기게 이 장애물들을 설치했고 지뢰를 달아 그 효과를 증가시켰어
연합군은 이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상륙 시간을 썰물 때를 고를 수 밖에 없었고 그 대가는 오마하에서 나타나지

당시 1파로 상륙해 오마하 해변을 촬영한 전설의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의 위대한 사진(메그니피센트 11)에도 어김없이 등장해
3. 호흐페엘러(Hochpfhle)
높은 장대라는 뜻의Hochpfhle인데 호두까기(넛 크랙커)라고도 해
단순한 형태지만 해안 방어에서 큰 위력을 발휘했는데..
민물 때 상륙정이 건드리면 꽝!!
4. 테트라히드론(Tetrahedron)
역시 태생은 콘크리트 대전차 장애물이었어
멋지지 않아서인가.. 꽤 많은 수량이 남아있는 듯
이제부터는 나무 장애물들이라 내가 직접 보지는 못했어..
5. 헴발켄(Hemmbalken)
5. 헴발켄(Hemmbalken)
우리 말로 방어용 장대라는 뜻인데..
물론 폭약이나 지뢰를 설치해 폭발을 유도하기도 했어
역시 로버트 카파의 오마하 해변 사진에도 등장해
옥의 티가 되었지..
6. 롬멜의 아스파라거스
그냥 해안에 말뚝 하나 박아 넣으면 되니깐
지금도 프랑스 북부 해안은 이런 독일군의 방어 시설들이 많이 남아있기도 해
어쨌든 많은 준비를 했던 독일군이었지만..
D-Day 상륙은 이루어졌고 연합군은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나는 이 무시무시한 장애물들을 피해 썰물 때 상륙한 것도 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해
아.. 오마하는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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